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익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94%(2910원) 오른 1만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삼익제약은 하나금융 제28호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973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천연의약품의 과학화를 기반으로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종합 감기약 '마파람', 멀미약 '노보민시럽', '소보민시럽', 유아영양제 '키디' 등이 대표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은 55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6% 증가한 37억원을 달성했다. 부채비율은 23.8%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자금 조달과 신용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확보한 공모 자금은 신경통 치료제 'SIKD1977'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대주주는 이충환 대표(27.97%)이며 창업주 이세영 회장(14.92%)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81.32%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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