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24일(영국 현지시간 23일)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대한 5억8000만달러 규모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월 캐노피우스 대주주 센터브릿지를 중심으로 하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이 같은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국내외 감독당국 승인과 반독점 심사 등을 거쳐 절차를 매듭지었다.
캐노피우스는 로이즈의 상위권 보험사다. 지난해 매출 35억3000만달러와 당기순이익 4억달러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캐노피우스에 총 3억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인수 완료로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 지분 총 40%를 보유한 2대 주주 지위를 굳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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