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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 금융투자협회장 공식 출마

증권 증권일반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 금융투자협회장 공식 출마

등록 2025.10.23 10:03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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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

회원사 성장과 가치 증대를 핵심 목표로 제시

주요 공약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및 종합투자계좌(IMA) 제도 도입 지원 약속

중소형 증권사 NCR 규제 개선과 비용 절감 추진

경직된 규제 환경 개선, 불합리한 연계 제재 폐지, 글로벌 기준 미달 규제 철폐 강조

어떤 의미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 수익 증대와 '제2의 월급 통장' 실현 목표

고령화·저성장 위기 극복에 자본시장 역할 강조

배경은

이 전 대표, 행정고시 출신으로 16년간 증권·자산운용사 대표 역임

2003년 저서 통해 고령화·저성장 위기 경고

자본시장 활성화가 위기 해법이라는 신념이 출마 배경

현재 상황은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등도 회장 선거 출마 의사 밝혀

박정림, 유상호, 정일문, 정영채 등도 잠재 후보로 거론

규제 완화와 중소형사 지원 방안 제시종합투자계좌·규제 개선 등 금투업계 현안 해법 제시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 금융투자협회장 공식 출마 기사의 사진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대표는 23일 금융업계에 전달한 출마의 변에서 "금융투자협회의 존재 이유는 회원사의 성장과 가치 증대에 있다"며 "맞춤형 소통으로 회원사의 수요와 고충을 파악하고, 즉시 소통으로 신속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 증권사들의 숙원사업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및 종합투자계좌(IMA)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시에 중소형 증권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개선과 증권·운용·신탁·선물사 등 중소형 금융투자회사들의 비용 절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경직된 규제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신규 사업과 무관한 제재 이력으로 진출이 제한되는 불합리한 연계 제재를 폐지하고, 글로벌 기준과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자본시장에서 얻는 수익이 '제2의 월급 통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고령화와 저성장의 위기를 타개하는 데 자본시장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행정고시(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메릴린치증권·SK증권·코람코자산운용·KB자산운용 등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를 16년간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2003년 저서 '늙어가는 대한민국'을 통해 고령화와 저성장 위기를 경고한 그는 이후 자본시장 현장에서 활동하며 "이 위기의 해법은 자본시장 활성화에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확신이 이번 협회장 출마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도 금투협 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업계에서는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현 SK증권 사외이사), 한국투자증권의 유상호·정일문 부회장,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 등이 당사자 의사와는 상관없이 잠재적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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