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 인플루언서 에이미 솔라노의 셀카 영상에 등장한 남성이 이슈입니다.
노숙자처럼 보이는 이 남성의 정체는 콜롬비아 출신 디에고 론도뇨로 2년 전 페루에서 실종된 상태였죠.
에콰도르 출신 에이미가 디에고의 실종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페루에 갔다가 한 옷가게에서 우연히 그의 모습을 찍은 것.
에이미는 디에고의 모습을 확인하고 해당 영상을 경찰에 넘겼죠. 영상을 토대로 디에고를 찾은 경찰은 가족에게 사실을 알렸습니다.
디에고의 가족들은 그가 무사하다는 소식에 매우 기뻐했는데요. 하지만 디에고는 집으로 돌아가길 거부했습니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죠.
이후 에이미가 다시 만난 디에고는 노숙자와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 깔끔해져 있었습니다.
셀카 장면을 재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에이미와 디에고. SNS의 힘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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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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