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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픽스 1년 만에 상승 전환···문턱 높아진 주담대, 금리도 올랐다

금융 금융일반

코픽스 1년 만에 상승 전환···문턱 높아진 주담대, 금리도 올랐다

등록 2025.10.15 17:42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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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취급액 기준 COFIX(코픽스)가 전월 대비 0.03%포인트(p) 오른 2.52%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는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에 반등했다.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9%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2.49%로 전달보다 0.05%p 내렸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오른 것은 지난해 9월(3.4%) 이후 처음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변동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반영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며,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 조달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변동이 더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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