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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다올투자증권 "포스코퓨처엠, 국산 음극재 수요 기대···4분기 실적 안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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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포스코퓨처엠, 국산 음극재 수요 기대···4분기 실적 안정될 것"

등록 2025.10.15 09:07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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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덤핑 관세에 한국산 주목국산 음극재 실적 안정성 부각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다올투자증권이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중국이 장악한 음극재 시장에서 유일하게 탈중국 대안이라고 꼽으며 이차전지 업종 최선호주로 언급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사와 4년간 6710억원 규모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최근 중국이 리튬배터리 및 음극재를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시킨 바 있어 기본적으로 뚜렷한 반사수혜가 임박해 장기 주가 재평가 싸이클이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2026년을 시작으로 제한대상외국기업(PFE) 비중과 보복관세가 적용되기 시작하며 음극재 수출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글로벌 음극재 시장은 중국계 BTR이 50% 이상 과점하고 있는 상태이며 4분기를 시작으로 한국산 음극재 수요증가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서는 미쓰비시와 히타치 계열업체가 파나소닉을 통해 공급 중이지만 셀 캐퍼가 한국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포스코퓨처엠의 구조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캐퍼가 연간 7만톤이지만 가동률이 30% 수준에 불과해 향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기대했다. 이에 "3분기 실적시즌 이차전지 섹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4분기부터는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안정성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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