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항암제 탁소텔 라이선스 전격 인수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38분 기준 보령은 전날 대비 11.47% 오른 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994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보령은 사노피로부터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의 국내외 판권·유통권·허가권·생산권·상표권 등 글로벌 사업권을 최대 1억7500만유로(한화 약 287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탁소텔은 199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이래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널리 쓰여 온 세포독성 항암제다.
보령은 이번 계약으로 한국·중국·독일·스페인을 포함한 19개국과 남미·중동 지역에서도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게 된다면 탁소텔의 제반 사업을 포괄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아울러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내 예산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며 보령이 직접 유통·판매한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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