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 개편 앞두고 티저 영상 공개···'이용편의성'에 초점

다양한 수요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이프 카카오' 행사에서 발표 예정

카카오가 카카오톡 개편 티저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 주제는 '쓰는이에 집중, 쓰기좋게 맞춤'이다. 카카오톡 개편에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영상에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다양한 세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만큼 사용자 수요를 반영해 카카오톡을 개편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티저 영상은 카카오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개편 방향이 발표되는 오는 23일부터는 인천공항, 서울역 등 오프라인에서도 공식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카카오는 오는 23일 개최하는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카카오톡 개편 내용을 발표한다. 이번 개편은 카카오톡의 본질인 '채팅'에 집중해 나은 대화 경험을 선사하고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용자의 쾌적한 경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카카오톡의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