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정무위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이날 당정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론이 난 것은 없다"면서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여러 차례 논의된 안에 어느 정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논의 과정에서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재배치 여부와 금융감독원에서 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할 경우 기능과 역할 분담 방안을 두고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 안에 경제부처 조직 개편안이 처리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계획에 맞춰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경제부처 개편과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 상정이 예고돼 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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