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은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BNK금융 경영진과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주요 고객과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은행법인(BNK Commercial Bank)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올해 6월 카자흐스탄 금융 당국으로부터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뒤 약 두 달간 영업 준비기간을 거쳤다.
BNK금융그룹이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부총재 비탈리 뚜투시킨,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장 마지나 아빌카시모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캐피탈 김성주 대표,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KOTRA 김정훈 관장.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특히 해외 소액 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인가를 받기는 처음이다.
BNK금융은 카자흐스탄 은행법인을 '디지털 기반의 중소기업 특화 전문은행'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지 맞춤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 신속한 기업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바른 경영, 본원적 경쟁력 강화, 고객 감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카자흐스탄과 상생 경영을 통해 지역 발전, 금융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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