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부터 글로벌 유동성까지 종합 분석
이는 타이거리서치가 기존 리서치 및 컨설팅 서비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로,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자금 유입, 온체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비트코인의 고유 특성을 반영한 가격 예측 모델이다.
타이거리서치의 TVM은 3단계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적정가를 산출한다. 먼저 시장에서 과매도, 과매수 상태를 측정하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체인 지표인 MVRV-Z, aSOPR, NUPL 데이터를 활용해 기준가격을 도출한다. 네트워크 활성도를 반영한 펀더멘털 보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자금 흐름, 규제 환경의 거시경제 요인을 적용해 최종 목표가를 산출한다.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는 "비트코인이 가장 주목받는 대체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서고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진입하면서 체계적 가치평가 방법론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TVM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일관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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