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홀딩스, 1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확정삼성바이오에피스 자회사 편입···지주사 체제 구축작년 매출 1.5조·영업익 1973억···재무 안정성 확보
한국거래소는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할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상장 요건을 충족해 재상장 적격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 부문을 분리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고, 오는 11월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주회사 체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두고 신규 자회사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377억원, 영업이익은 1973억원을 기록했다.
신설 법인의 본점은 인천 송도에 두며, 대표이사로는 전문경영인 김경아 씨가 내정됐다. 자본금은 622억원(수권자본금 7500억원), 최대주주는 삼성물산 등 3인으로 지분율은 74.34%다. 계열사는 총 63개사(상장 17곳, 비상장 46곳)다.

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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