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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3년 만에 희망퇴직···최대 연봉 3배 지급

IT 통신

LGU+, 3년 만에 희망퇴직···최대 연봉 3배 지급

등록 2025.07.25 14:28

수정 2025.07.25 15:03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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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세·10년 이상 근속 직원 대상성과급에 자녀 학자금 혜택까지 확대내부 심사 후 9월 말 퇴직 확정

사진=LG유플러스 제공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3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퇴직 대상자에게는 연봉의 최대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하고, 연봉의 10%에 달하는 성과급도 지급할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만 50세 이상 및 1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1965년 출생자는 연봉의 20%, 1966년 출생자는 연봉의 1.1배, 1967년 출생자는 연봉의 2.1배, 1968년 1월 이후 출생자는 연봉의 3배에 달하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과급으로는 연봉의 10%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한다.

학자금은 중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500만원을,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당 700만원을,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한 학기 최대 750만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한다. 최대 4개 학기를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총 3000만원 한도 내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복지포인트는 퇴직일 전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 소멸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22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만 50세 이상, 만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대상이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며 "희망자에 한해서 내부 심사를 별도로 거친 후 오는 9월 말 경 퇴직 처리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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