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첫 내부 출신 행장···3년 임기 채워
10일 윤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성공적으로 출범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윤 행장은 "개발금융을 도입해 대외경제협력은행으로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글로벌·자본시장본부를 신설해 자본시장 업무를 새로운 정책금융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나갈 준비를 마쳤고, 독립 IT센터 구축을 마무리해 수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물러나더라도 수은은 국제협력은행으로서 계속해서 여러분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더했다.
윤 행장은 오는 26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윤 행장은 수은에서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수은 첫 내부 출신 행장이다.
차기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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