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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업은행, 쇄신위 가동에도 또 40억여원 부당대출 적발

금융 은행

기업은행, 쇄신위 가동에도 또 40억여원 부당대출 적발

등록 2025.06.23 15:40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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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점 직원 7명 연루

사진=IBK기업은행 제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고가 또 발생했다. 올해 882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태 이후 지난 3월 'IBK쇄신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재발 방지에 나섰으나 대규모 부당대출 사고가 재차 적발된 것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4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고를 적발했다. 경기도 소재 기업은행 지점은 지점장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수년간 기업에 40억원 이상을 부당대출 해주고 이자·배당 등을 대가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곧바로 7명의 직원을 대기 발령했으며 금융사고 내역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은행업 감독 규정에 따라 10억원 이상의 금융 사고는 금감원에 보고 후 공시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번 금융사고 이후 강도 높은 내부 감사를 진행하던 중 자체적으로 부당대출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3월 수백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진행하고 ▲임직원 친인척 정보 DB 구축 ▲승인 여신 점검 조직 신설 ▲내부자신고 채널 신설 ▲자진신고자 면책 조치 ▲감사자문단 운영 등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쇄신안은 이달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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