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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은행, 중동 사태 대응 위해 11.3조 긴급 금융지원 나서

금융 은행

하나은행, 중동 사태 대응 위해 11.3조 긴급 금융지원 나서

등록 2025.06.23 13:45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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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경연 안정화···긴급 유동성 지원

[DB하나은행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하나은행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하나은행이 중동 사태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23일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날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먼저 중소기업을 위해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기존의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해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최대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000억원 증액해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공급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이어간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동 사태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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