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지난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금정호 사장을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금 사장에 대해 "18년간 회사의 임원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며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금 후보자가 최종 발탁되면, 황성엽 사장과 금 후보가 각자대표 체계로 신영증권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금 사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했다. 2006년 신영증권으로 자리를 옮겼고 기업금융(IB)본부장, IB·법인영업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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