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뮨온시아는 지난달 22~18일에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20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3600원으로 확정됐다.
이뮨온시아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20일에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달 23~2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2466개 기관이 참가해 109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됐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신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설비인 2공장 증설과 R&D(연구개발) 및 신제품 개발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승무원 미스트'로 이름을 알린 달바글로벌이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다. 달바글로벌은 건강기능식품과 홈뷰티 디바이스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2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40.88 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7조705억원 규모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6만6300원으로 확정됐다.
달바글로벌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신흥시장 확대와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건기식·뷰티디바이스 개발 등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23일에는 ADC 플랫폼 기업 인투셀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출신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5 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2391개 기관이 참여해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7000원에 확정됐다.
한편, 키스트론은 오는 22~2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키스트론은 1992년에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 회사로 철심이 박힌 구리전선인 동복강선 제조가 주요 사업이다.
GC녹십자의 자회사인 GC지놈(19∼23일)과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싸이닉솔루션(22∼28일)도 이번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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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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