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유지희귀질환 치료제 헴리브라 29% 성장R&D 중심 혁신신약 개발 가속
회사는 7일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이 1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15.4%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2.3%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줄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부문은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리바로젯'은 234억원을 기록하며 35.1%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리바로 단일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은 총 455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희귀질환 치료제 '헴리브라'는 145억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는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각각 29.2%, 16.7% 성장했다.
수액제 부문 매출은 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으며,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는 11.6% 증가한 202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수액은 207억원으로 7.3% 성장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과 헴리브라 등 주력 품목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R&D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혁신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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