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미지 재형성을 위한 CI교체 추진주택사업 일시 중단, 안정성 확보 후 재개 방침전남 무안군 아파트 하자 논란과 서울세종고속도로 사고 여파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날 종로구 사옥에서 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주 대표는 사명 변경과 CI교체 등을 통해 기업 이미지 재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택과 인프라 사업 수주를 당분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남 무안군 아파트 하자 논란과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사고 등의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택사업을 보류한 만큼 정비사업 수주도 당분간 문을 닫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안정과 체질개선이 확보된 이후 다시 본격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일시적으로 보류한 것이지 중단이나 사업 철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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