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라젠은 우성제약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신라젠은 우성제약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합병에 따라 신라젠은 존속회사로 남고 우성제약은 소멸된다. 100% 자회사 흡수합병으로 신주 발행은 없으며 신라젠과 우성제약 합병 비율은 1:0이다. 신라젠의 최대주주 변경 또한 없다.
신라젠은 "합병 이후 우성제약이 운영하던 의약품 개발과 판매 사업 등을 운영하게 된다"며 "합병에 따라 신라젠과 우성제약의 사업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 사업경쟁력 강화 및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재무에 대해서는 "우성제약의 자산 및 부채등이 신라젠에 흡수돼 신라젠의 별도재무제표의 자산 및 부채, 자본이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우성제약이 운영하던 사업을 합병법인에서 진행하므로 신라젠의 매출 등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합병 계약일은 오는 29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한편, 이날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오후 4시53분 기준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165원(4%) 하락한 3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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