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금융 최상목 "관세분쟁 불확실성 여전히 크다"···관계기관 대응강화 당부

금융 금융일반

최상목 "관세분쟁 불확실성 여전히 크다"···관계기관 대응강화 당부

등록 2025.04.11 09:44

박경보

  기자

공유

"주식·국채·외환·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 강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는 "미국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했지만 미·중 관세분쟁의 심화와 품목별 관세 지속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1일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별 대응계획을 점검·준비하고, 주식·국채·외환·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계부채 비율은 GDP 대비 3년 연속 하락하며 93.6%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고점 98.7% 대비 8.6%p 줄어든 수치다. 국가 총부채 비율도 7년 만에 감소 전환하며 2023년 250.5%에서 지난해 244.5%로 낮아졌다.

이에 참석자들은 "한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성과"라며 향후에도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