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엔비디아 GTC 기대감에 4%대 '급등'

삼성전자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GTC 2025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75%(2600원) 오른 5만73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오는 18일 엔비디아 GTC 2025를 개최한다. GTC는 엔비디아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다. 잭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해 긍정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반도체주는 이와 같은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1.59%), 한미반도체(1.03%), DB하이텍(6.71%)가 코스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8.57%), 이오테크닉스(7.09%)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