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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식품업계 수익성 악화에 햄·만두가격도 올랐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식품업계 수익성 악화에 햄·만두가격도 올랐다

등록 2025.03.07 18:11

수정 2025.03.07 18:32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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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제공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과 동원F&B가 식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만두, 햄, 소시지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비비고 만두는 20여 개 제품 가격이 인상됐다. 대표 제품인 왕교자 가격은 8980원에서 9480원으로 5.6% 올랐다.

왕만두(490g)는 2개 묶음 기준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5.0% 올랐고, 수제 진한김치만두(200g)는 4630원에서 5370원으로 16.0% 인상됐다.

스팸 클래식(200g)은 5080원에서 5580원으로 9.8% 뛰었다.

백설 한입쏙 비엔나(90g)는 1980원에서 2180원으로 10.1% , 맥스봉 구운풍미 마늘후랑크(80g)는 2480원에서 2680원으로 8.1% 인상됐다.

이외에도 고메 통등심 돈카츠(450g)는 99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0.0% 올랐다.

CJ제일제당은 내달 1일부터 이들 제품의 편의점 가격도 올릴 예정이다.

동원F&B도 이달부로 편의점을 제외한 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평균 5% 올렸다.

대표 제품인 개성 왕만두(1.2㎏)는 1만9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4.6% 올랐다.

식업업계는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하자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 단가도 높아져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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