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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정부, 대왕고래 탐사시추 결과 발표..."경제성 확보 어렵다"

이슈플러스 일반

정부, 대왕고래 탐사시추 결과 발표..."경제성 확보 어렵다"

등록 2025.02.06 17:17

수정 2025.02.06 17:56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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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심해가스전.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 캡쳐동해심해가스전.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 캡쳐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으로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대왕고래 유망구조 첫 탐사시추가 최근 끝난 가운데 이뤄졌다. 작년 12월 20일부터 진행된 첫 탐사시추는 지난 4일 끝났다.

이 관계자는 해수면 아래 3000m 이상 깊이의 해저까지 파 내려가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나오는 진흙을 채취해 검사하는 '이수 검층' 결과, 목표 유망구조 주변에서 미세한 수준이나 여타 지점보다 높은 수준의 가스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런 수치가 경제성을 확인하는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쳐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추가 탐사를 진행할 필요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와 석유공사는 이번 탐사시추를 통해 대왕고래 구조가 이전 물리탐사 과정에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석유나 가스를 담을 수 있는 석유 시스템 구조 자체는 양호했다고 보고, 향후 추가 탐사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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