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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日 대형 해운사, 2031년까지 LNG 운반선 47% 확충

산업 항공·해운

日 대형 해운사, 2031년까지 LNG 운반선 47% 확충

등록 2025.01.05 19:2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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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해운사 3곳이 2031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약 47% 늘릴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연합뉴스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쓰이상선과 닛폰유센, 가와사키기선 등은 최근 이 같은 목표를 수립했다.

먼저 미쓰이상선은 LNG 운반선 보유량을 기존 97척에서 2029년 140척, 2031년 150척 등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 닛폰유센은 LNG 운반선을 현 91척에서 2029년 120척으로, 가와사키기선(기존 46척)은 2031년까지 75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닛케이는 이들 기업의 투자비가 총 1조엔(약 9조358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NG운반선 한 척을 건조하는 비용은 300억∼400억엔(약 2800억∼3740억원) 수준이다.

일본 주요 해운사가 LNG 운반선 투자를 늘리는 배경은 전세계적으로 운송 수요가 커질 것이란 전망에 기인한다. 선제적 대응으로 세계 각지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함이라는 게 닛케이의 전언이다.

현재 미쓰이상선과 닛폰유센, 가와사키기선 등 일본 해운사 3곳의 세계 LNG 운반선 점유율은 30%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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