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제 9회 금융의 날' 기념식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2024년도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 위원장은 29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 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 유공 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발전 유공 포상은 △혁신금융 △포용금용 △저축·투자 등 세가지 부문에서 총 191점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이근환 한국산업은행 기획관리부문장에게,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김대환 서민금융진흥원 부장에게 수여됐다. 이근환 부문장은 첨단전략산업 및 혁신성장산업 육성 프로그램 수립을 주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대환 부장은 취약계층 대상 정책서민금융 제공 및 채무조정·취업지원 등 서민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포장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김원걸 한국자금중개 IT전략실장, 용금융 부문에서 신성식 농협은행 차장과 임정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차장, 축·투자 부문에서 박세현 충남삼성고등학교 교사가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포용금융 부문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저축·투자 부문에서 임선영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직원과 연예인 김종국 등 총 14인 및 3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국무총리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김갑제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 포용금융 부문에서 김정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차장, 저축·투자 부문에 김명자 에스엘전자 대표이사, 연예인 이준호 등 총 25인 및 1개 단체에게 주어졌다.
금융위원장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박찬재 보험개발원 선임담당역, 포용금융 부문에서 서용숙 신용협동조합 전무, 저축·투자 부문에서 1004환경지킴이봉사회, 연예인 배수빈(활동명 채수빈) 등 총 115인 및 9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저축의 의미가 투자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한푼 두푼 여유자금을 모아 자산을 형성한다는 의미의 저축은 여전히 중요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한 금융의 혁신은 지속돼야 한다"며 "긴 시계에서 금융의 성장을 위해서는 소외되는 자를 포용하는 노력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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