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마감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마감

등록 2024.09.13 15:55

김세연

  기자

공유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동반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 출발했으나, 반등에 성공해 오전 9시9분 기준 9.75포인트(0.38%) 오른 2581.84를 기록했다. 이후 장 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전 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13%)오른 2575.41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96억원, 3777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크게 끌어올리려고 했으나, 외인이 9345억원어치를 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87%, 3.55%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도 3.5%, 셀트리온도 0.2%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6%, 현대차 2.16%, 기아 1.41%, KB금융 4.74% 올랐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기록했다. 건설업(1.76%), 운수창고(1.48%), 금융업(2.49%), 증권(2.47%) 등은 올랐다. 제조업(0.62%), 전기전자(2.48%), 의료정밀(0.2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7포인트(0.30%) 오른 733.20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1억원, 5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1406억원어치를 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우위였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HLB, 리가켐바이오 등이 1%대 상승, 휴젤, 클래시스가 2%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와 삼천당제약은 각각 0.39%, 0.45%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미국 증시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반도체 업종 악재에 보합세로 전환했다"며 "전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우려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3%대 이상 하락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외국인 순매도가 출회되며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