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풍력 섹터 선호도가 매우 낮다"며 "연말 금리 인하 기대, 민주당 대선 후보 강세, 씨에스베어링의 실적 개선세가 반등의 실마리"라고 말했다.
명 연구원은 씨에스베어링 2분기 매출이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8%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명 연구원은 "GE가 그리드 수급에 어려움으로 프로젝트를 지연하면서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GE향 매출이 이연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며 "2분기부터 매출 이연을 점차 해결하고 연중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다변화 노력, 육상 베어링 대형화 추세, 해상 풍력 베어링 양산 등의 영향으로 기대보다 늦어졌지만 실적 향상기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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