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서울 사옥에서 3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경욱 한국거래소 전문위원을 코스닥시장 본부장(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민경욱 본부장은 1969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석사(MBA) 과정을 거쳤다. 1994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한 이후 코스닥 상장심사팀장과 기업심사팀장을 맡아 기업의 진입에서 퇴출까지 코스닥 시장 경험으로 시장관리 역량을 쌓았다.
2017년 한국거래소 비서실 비서실장, 2019년 코스닥시장본부 상장관리부 부장, 2020년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 부장, 2021년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를 지냈다. 올해 4월부터는 경영지원본부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민 본부장에 대해 "시장 운영 및 조직관리 역량을 두루 갖춘 시장전문가"라며 "퇴출제도 개선을 통한 건전성 제고, 시장구조 개편, 경쟁력 강화 등 최근 코스닥 시장이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가는 데에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민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7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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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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