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펀드는 산업은행의 8번째 오픈이노베이션펀드로, 오는 8월 250억원 규모로 결성 예정이다. GSA PE와 케이프투자증권이 공동운용사로 출자기업과 유망 스타트업간의 협업에 초점을 맞춰 운용될 계획이다.
산업은행이 70억원, 광주전남권 소재 기업 등 12개사가 180억원을 출자한다.
광주전남권 소재 기업으로는 한아건설㈜, ㈜사랑방미디어, 대성아카데미, ㈜전통, 한국프라임제약㈜ 등이 참여했다. 출자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사업협력(R&D, 양산, 해외진출 등)과 우호적 M&A 등을 통해 공동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고, 기업자본의 벤처시장 유입을 통한 국내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오픈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해 왔다.
동남권 중견기업이 2017년 참여한 1호 펀드를 시작으로, 2019년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2호 펀드와 롯데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3호 펀드, 2021년 현대차그룹 계열사‧협력사가 참여한 4호 펀드2021년를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대전·충청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5호 펀드와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6호 펀드, 전통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이 참여한 7호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역소재 중소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자본의 벤처시장 유입을 통한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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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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