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18일 화요일

  • 서울 21℃

  • 인천 19℃

  • 백령 22℃

  • 춘천 18℃

  • 강릉 24℃

  • 청주 21℃

  • 수원 18℃

  • 안동 20℃

  • 울릉도 21℃

  • 독도 21℃

  • 대전 19℃

  • 전주 20℃

  • 광주 20℃

  • 목포 19℃

  • 여수 20℃

  • 대구 21℃

  • 울산 19℃

  • 창원 20℃

  • 부산 20℃

  • 제주 15℃

금융 은행聯, 이창용 초청 은행장 간담회···"은행산업 현안 논의"

금융 은행

은행聯, 이창용 초청 은행장 간담회···"은행산업 현안 논의"

등록 2024.05.27 18:30

이지숙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16곳 은행장이 만나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은행연합회는 27일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창용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16개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총재와 은행장들은 은행산업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한국은행과 함께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 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용 총재는 5월 통화정책방향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금융·경제 주요 이슈 및 은행권의 건전성·유동성 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는 "물가의 목표 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은행권 현안을 포함한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