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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C 계열 앱솔릭스, 美정부서 보조금 7500만달러 수령

산업 전기·전자

SKC 계열 앱솔릭스, 美정부서 보조금 7500만달러 수령

등록 2024.05.23 20:45

차재서

  기자

SKC 자회사 앱솔릭스, 미국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착공. 사진=SKC 제공SKC 자회사 앱솔릭스, 미국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착공. 사진=SKC 제공

SKC 반도체 유리 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7500만달러(약 1023억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반도체 칩 제조사가 아닌 소부장 기업이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보조금을 수령하는 첫 사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앱솔릭스가 준공한 조지아주 코빙턴의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기판 공장과 관련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앱솔릭스에 제공되는 보조금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과 건설·제조·연구개발(R&D) 등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앱솔릭스 코빙턴 유리 기판 1공장은 세계 최초의 유리 기판 양산 공장으로, 연 1만2000㎡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유리 기판은 표면이 매끄럽고 큰 면적의 사각형 패널로 만들 수 있어 초미세 선폭 반도체 패키징 구현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앱솔릭스는 2022년 11월 코빙턴 공장을 착공했으며 최근 1공장을 완공한 뒤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2분기 자체 샘플 테스트를 마치고 하반기 인증 작업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앱솔릭스는 7만2000㎡ 규모의 2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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