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천궁II·현궁 등 주력 유도무기 현지 마케팅 강화흑해 연안 방어시스템, 항공기 무장 등 수출 확대 추진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흑해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로 올해 9회째(격년 개최)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400여 개의 글로벌 방산업체가 참가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커지고 있는 유럽지역 방산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108㎡ 규모 부스를 설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첨단 유도무기 △항만방어시스템(HUSS) △무인화 대기뢰전 등의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루마니아를 포함한 NATO 지역 단거리/초단거리 대공방어망 통합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흑해 지역으로의 수출국가 확대와 현지 주요 방산 업체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지 군 관계자의 LIG넥스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첫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대공방어, 흑해 연안 핵심 항만 방어, 항공기 탑재 무장 분야로 수출 확대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무겸 LIG넥스원 해외사업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흑해 지역을 포함한 동유럽 지역은 글로벌 방산업체간의 치열한 기술 격전장이 되고 있다"며 "LIG넥스원은 종합방산업체로서 지금까지 축적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K방산의 위상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