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30일 수요일

  • 서울 25℃

  • 인천 25℃

  • 백령 14℃

  • 춘천 24℃

  • 강릉 27℃

  • 청주 26℃

  • 수원 24℃

  • 안동 26℃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6℃

  • 전주 26℃

  • 광주 25℃

  • 목포 23℃

  • 여수 21℃

  • 대구 27℃

  • 울산 24℃

  • 창원 25℃

  • 부산 23℃

  • 제주 23℃

유통·바이오 대웅제약 '스타빅', 6개월 연속 처방액 1위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스타빅', 6개월 연속 처방액 1위

등록 2024.05.20 13:03

이병현

  기자

공유

대웅제약 지사제 스타빅. 사진=대웅제약 제공대웅제약 지사제 스타빅.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자사 설사약(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 6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달성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0월 지사제 스타빅이 1위를 차지한 후 올 1분기에도 처방액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연간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스타빅은 지난해 10월 처방액 1위에 올랐으며, 4분기 누적 처방액은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1분기 누적 처방액은 16억 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021년 출시된 스타빅은 병원성 세균과 장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흡착성 지사제로, 성인의 식도·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에 처방된다.

주성분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알루미늄·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로, 흡착성이 강해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배설하여 설사의 원인을 제거한다. 장 점막에 도포되어 점막장벽을 강화시켜 손상된 장 점막을 보호하고 세균 감염으로 인한 추가 손상을 막아 식도·위·십이지장 등 점막 손상으로 인한 통증에도 효과적이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위장관 안에서만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지사제 시장 6개월 연속 1위 달성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전략과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남은 분기에도 소화기 시장 노하우를 살려 연간 처방액 1위 사업자로 올라설 것"이라고 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