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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퓨처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양극재 판매 최대(종합)

산업 에너지·화학

포스코퓨처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양극재 판매 최대(종합)

등록 2024.04.25 16:19

김현호

  기자

매출 1조 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영업익, 87% ↑···적자 고리 한번에 끊어재고 평가손실 환입 효과···467억원 반영

포스코퓨처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양극재 판매 최대(종합) 기사의 사진

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메탈가 하락에 따른 영향은 지속됐으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양극재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다만 이번 분기는 재고평가 환입 효과로 실적을 개선한 것이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으로 인한 부정적 환경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개선됐고 영업이익은 87% 상승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1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회사는 작년 4분기 73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2015년 2분기 이후 8년여 만에 적자 전환된 바 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메탈가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탄산리튬 가격은 27%, 니켈은 15% 떨어졌다. 다만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N86)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는 성공했다. 특히 이번 분기 양극재 판매량은 분기 기준 최대치에 달했다.

N86(니켈 비중 86%)의 경우 단결정 전용설비 가동으로 수율이 개선되며 판매량 및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증가했고 삼성SDI에 공급하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는 본격 양산이 시작돼 판매량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N65의 경우 평가손실로 인식된 재고가 출하되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함과 동시에 평가손실 환입이 발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4분기 적자전환 이유와 관련해 "원료를 3~4개월 전에 조달하나 판가는 선적 기준으로 정해진다"며 "2개월 전 원료값이 판가로 확정되면서 시점 차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분기는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사업별로 배터리소재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17억원, 251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으나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올렸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양극재의 경우 바인딩 계약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경쟁 업체들 대비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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