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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산업은행, 16일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기업개선계획 '윤곽'

부동산 건설사

산업은행, 16일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기업개선계획 '윤곽'

등록 2024.04.14 11:01

서승범

  기자

산업은행, 16일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기업개선계획 '윤곽' 기사의 사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다음 주 채권단 설명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4일 연합뉴스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은행은 채권단 회의 후 날짜를 확정해 이달 말까지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의결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PF 사업장에 대한 실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우선 실사 결과 PF 사업장 59곳의 사업 진행, 시공사 교체, 경·공매 등 처리 방향이 정해진다.

업계에서는 태영건설 PF 사업장 처리 방향이 앞으로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전체 PF 사업장의 정상화 과정을 가늠할 수 있는 축소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영건설의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자본확충 방안에서는 대주주 감자와 출자전환이 핵심으로 꼽힌다.

대주주 무상감자는 워크아웃의 가장 기본적인 조치로 여겨진다. 앞선 건설사 워크아웃 사례에서는 쌍용건설에서 50대 1로 무상감자가 단행됐다.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태영건설의 자본총계(지난해 말 기준)는 -6356억원이다. 채권단과 대주주의 출자전환은 7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감자와 출자전환에 따라 소유구조 변화는 불가피하다.

채권단은 태영건설의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업개선계획이 의결될 경우 자본확충 등 정상화 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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