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인구·기후·기술' 분야별 미래대응금융 TF 발족

지배구조 우수기업 '감사인 지정' 면제

김소영, 금융협회·유관기관·연구기관·학계 만나

"인구절벽·기후위기 대비해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금융위원회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은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거시·구조적 변화에 따른 대응과 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규율체계 마련 등 금융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대응금융 TF'는 금융위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구성됐으며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을 총 망라한 조직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는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 기후변화, 기술의 도약 등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메가트렌드를 마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러면서 "새로운 변화는 정해진 미래이나 구체적인 영향과 강도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미래이다"고 전언했다.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금융위는 금융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과 함께 미래대응금융 TF를 발족하고 각 분야별(인구·기후·기술) 세부 TF를 구성했다.

기후 TF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과 기업의 기후적응 능력 제고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의 이행에 대해서도 재확인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아울러 금융위는 상반기 중 인구·기후·기술 분야별 논의를 이어나가고, 하반기에는 이를 종합해 공개 세미나 개최 및 관련 대책을 논의·발표할 예정이다.

서종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종렬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