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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신한자산운용,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출시 3개월 만 설정액 105억원 돌파

증권 증권일반

신한자산운용,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출시 3개월 만 설정액 105억원 돌파

등록 2024.03.26 10:38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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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피켓.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피켓.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가 출시 3개월 만에 설정액 105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는 2019년 설정 이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출시 이후 55.5%(연평균 9.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23.5%, 연평균 4.2%)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글로벌 하이일드 시장이 0.35% 상승한 것에 비해 1.25% 성과를 올리며 시장 대비 0.9%p 상회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운용 전략 등을 성공 비결로 꼽았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달리 크레딧 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 종목을 선정한다.

지역별·업종별 투자에 있어서도 적극적이고 유연한 자산 배분 전략을 시행한다. 현재 미국 시장보다 유럽 시장의 투자 비중이 높은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미국 경기가 골디락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아직 미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 지역 은행들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것은 채권 시장의 우려 요소로 남아 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현재 시점에서 장기 채권 보유의 장점이 낮다고 판단하여 펀드의 듀레이션을 비교지수보다 낮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비중 대비 유럽과 영국 지역 비중 확대를 유지하며, 종목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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