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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전 UAE 바라카원전 4호기 최초임계 도달

산업 산업일반

한전 UAE 바라카원전 4호기 최초임계 도달

등록 2024.03.02 08:18

전소연

  기자

최초임계에 도달한 바라카원전 4호기 전경. 사진=한국전력 제공최초임계에 도달한 바라카원전 4호기 전경.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지난 1일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최초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운영을 시작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UAE원전 운영사는 지난 11월 UAE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 허가를 취득한 뒤 같은 해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했다. 이후 한전을 비롯한 팀코리아의 지원을 토대로 1~3호기에 이어 4호기도 원자력발전소의 본격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UAE 내 최대 청정전력 공급원인 바라카원전은 4호기 최초임계를 계기로 전체호기(1~4호기 총 5600MW) 상업운전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향후 한전은 원자로 출력을 단계별로 높이는 성능시험을 수행해 연내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이 한국 최초로 수출한 1400MW급 APR1400 노형의 바라카원전은 아랍지역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계에서 바라카 원전사업은 최고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4호기 잔여 시운전 공정과 상업운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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