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는 디스플레이 패널 내 핵심 컨트롤로 반도체를 주 제품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지난 3분기 매출 비중은 OLED향 T-Con/TED 77.48%, 기타 21.84% 등으로 구성됐다. T-Con 칩은 주로 중형 및 대형 OLED 패널에 탑재되며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조하는 데 있어 필요한 핵심 시스템 반도체다. T-Con 칩은 고객사의 중형 OLED 패널에 90% 이상 탑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중형 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3년 약 650만대의 중형 OLED 패널을 출하한 것으로 파악하며 올해는 천만 대 이상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8.6세대 IT용 OLED 투자도 중대형 패널 출하량 상승이 기대되는 요인 중 하나다.
또 소형 OLED 패널인 스마트폰에서도 회사의 TED 칩이 신규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중형 OLED 패널 내 공급 확대와 스마트폰 내 신규 적용으로 본업에서의 매출 업사이드가 기대된다"며 "추가로 구글 폴더블폰, 픽셀 폴드에 동사의 TED 칩이 탑재되고 美게임 플랫폼 업체의 휴대용 게임기 OLED 패널에 동사 제품이 적용돼 매출 다변화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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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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