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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위, 실손보험전산화 신속 준비···TF 내 3개팀 구성

금융 보험

금융위, 실손보험전산화 신속 준비···TF 내 3개팀 구성

등록 2023.12.07 18:13

이수정

  기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테스크포스(TF) 조직을 구체화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를 열고 3개의 기능별 워킹그룹 구성을 의결했다. 앞으로 TF는 '규정개정', '전산시스템', '요양기관 배포' 등 3가지 파트로 가동된다. 각 파트는 주요 논의·결정 사항을 TF에 보고하고 전체 회의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회사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공공성·보안성·전문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전송대행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는 보험업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보험금 청구절차, 청구양식 표준화, 정보 송수신 인증·보안방안 등 전산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이해관계자 등과 협의하여 확정하고, 구체적인 전산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과 관련한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 25일부터 대형병원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작된다.

지금까지 보험소비자는 실손보험 청구시 종이 서류을 병원·약국에서 발급 받아 보험사에 서면 제출해야만 했다. 청구 전산화가 시행되면 병·의원에 요청만 하면 보험금 청구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 가능하다. 따라서 고령층·취약계층을 포함한 보험 소비자는 그간 단순 청구 절차 불편 등으로 미청구됐던 소액 보험금을 편리하게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의료비 부담이 감소하고, 보험 소비자 권익도 제고할 수 있다.

의원과 약국은 실손 전산화는 준비 기간이 더 소요됨에 따라 2025년 10월 25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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