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 달 첫 채권형 월배당 ETF 상장 예정
6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ETF로 구성된 SOL 소부장 ETF 시리즈에 이어 해외 주식형 ETF로 구성된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역시 흥행에 성공하면서 2023년 주식형 ETF에만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끌어 모았다.
특히 국내 배당 ETF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순자산 35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역시 1000억원 규모의 ETF로 성장했다. 해당 ETF는 환헤지 전략의 주식형 ETF 중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월배당 ETF 시장은 8개사가 38개의 상품을 운용 중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500억원 이상 증가한 3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며 "국내에 월배당 ETF를 처음 도입한 선도사로서 월배당 ETF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OL ETF는 이달 말 첫 채권형 월배당 ETF를 상장해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미국 장기채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의 신규 월배당 ETF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배당에 조금 더 집중한 상품이기 때문에 기존의 대표지수형, 배당성장형에 더해 다양한 전략의 월배당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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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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