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 예상치 2262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2분기와 비교해도 10.2%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매출은 2조3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지만 전분기보단 6.3% 증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주요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로 고부가 MLCC 및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전분기보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엔화 약세 상황 및 공급업체간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는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장·산업용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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