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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카카오그룹株, 사법 리스크에 약세···김범수 센터장 금감원 출석

증권 종목 특징주

카카오그룹株, 사법 리스크에 약세···김범수 센터장 금감원 출석

등록 2023.10.23 09:45

한승재

  기자

카카오 그룹주들이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의 주가는 전장 대비 1.28% 내린 3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 또한 전장 대비 1.83% 내린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는 1.36% 내린 3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최근 사법 리스크에 노출된 카카오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3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재현 대표와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는 지난 3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하이브가 주당 12만원에 진행한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강모씨와 이모씨에 대한 구속 신청은 기각됐으나, 배 대표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로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특사경은 지난 19일 배 대표를 구속수사 해 10일 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2인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 밝혔다. 아울러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소환했으며,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금감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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