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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프랜차이즈 편의점 688곳을 점검한 결과 31.8%인 219곳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됐습니다.
임금체불이 가장 많았던 편의점은 GS25로, 295곳 중 88곳이 임금을 체불했습니다. 전체 점검 사업장 대비 임금체불 사업장 비율이 높은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으로, 36.2%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도 마찬가지로 임금체불이 확인됐는데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점검 사업장 895곳 중 31.1%인 278곳에서 임금을 체불했습니다.
임금체불 사업장 수가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는 투썸플레이스로, 178곳 중 38.9%인 81곳에서 위반이 확인됐습니다. 위반율 또한 가장 높았습니다.
임금체불뿐만 아니라 최저임금을 미달한 사업장도 있었는데요. 편의점은 688곳 중 4.9%인 34곳에서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반면 커피전문점은 895곳 중 1.7%인 16곳에서 위반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유명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업장에서 임금체불과 최저임금 미달이 발생하는 현실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임금 체불과 최저임금 미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주환 의원은 '경기가 어려워도 임금 지급·최저임금 준수와 같은 최소한의 근로 기준은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정부의 적극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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