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냉동밥 판 흔들겠다" 이랜드팜앤푸드, 한우물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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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밥 판 흔들겠다" 이랜드팜앤푸드, 한우물과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3.09.06 10:54

김민지

  기자

왼쪽부터 정환욱 이랜드팜앤푸드 대표, 최정운 한우물 대표가 업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팜앤푸드 제공왼쪽부터 정환욱 이랜드팜앤푸드 대표, 최정운 한우물 대표가 업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팜앤푸드 제공

이랜드팜앤푸드는 냉동밥 1위 제조사 한우물과 제품 생산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냉동밥 시장 1위에 도전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한우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랜드 외식 브랜드 활용 제품 공동 개발 및 판매 ▲상품 제조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 ▲제품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 효율성 제고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팜앤푸드는 애슐리 등 이랜드 외식 브랜드의 레시피에 한우물의 제조 역량을 더해 냉동밥을 개발한다. 특히 애슐리의 20년 노하우를 담아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연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식품 제조·가공업체 한우물은 냉동밥 제조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직접 개발한 자사 제품 및 많은 OEM 업체와의 협업으로 약 500여종의 간편식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한우물은 냉동 곤드레나물밥, 냉동 주먹밥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규 카테고리를 흡수하고 발굴할 수 있는 R&D 및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냉동밥 최근 치솟는 물가 등의 영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냉동밥 시장은 올해 150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38%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수요에 발맞춰 이랜드팜앤푸드가 냉동밥을 시작으로 간편식 사업부 강화에 나선다.

이랜드팜앤푸드는 간편식 사업 강화를 위해 이랜드이츠와 이랜드킴스클럽 등 그룹 내 흩어져 있던 '애슐리 홈스토랑', '오프라이스' 등의 간편식 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하고 상품 기획과 판매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의 제품 제조 및 소싱 역량을 자사 간편식 브랜드에 녹여 온·오프라인 주요 고객사를 넓히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랜드팜앤푸드 관계자는 "오프라이스, 홈스토랑, 애슐리 식자재로 나뉘어 있던 구매역량을 모으고, 3곳으로 흩어져 있던 냉동밥 제조사를 한우물 한 곳으로 통합해 더 경제적인 제품의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한우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에 없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간편식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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