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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SK에코플랜트, 몸값 10조 전망에 장외시장서도 '들썩'

부동산 건설사

SK에코플랜트, 몸값 10조 전망에 장외시장서도 '들썩'

등록 2023.07.20 15:54

주현철

  기자

상장 기대감 반영되면서 비상장주식 중 시총 1위 기록장외시장 거래량 늘어···친환경 기업 체질 개선 성공 평가하반기 상장 예비심사 청구 전망···IPO 시기는 아직 미정

SK에코플랜트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돌입하며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장외시장에서도 거래대금이 늘고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SK에코플랜트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돌입하며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장외시장에서도 거래대금이 늘고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와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하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심 신청서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대형 공모주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IPO가 다소 지연된 바 있는데 최근 투자심리 및 자금 흐름이 회복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8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면 최종 상장까지 통상 4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연내 코스피 입성이 가능해진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이미 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크레디트스위스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놓고 투자시장 흐름을 보고 있다.

때문에 SK에코플랜트에 대한 관심은 장외시장에서도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외시장인 KOTC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 거래량은 지난 19일 17시 기준 1만1122건으로 거래량 11위에 위치했고, 거래대금은 8억7520만원으로 가장 크다.

SK에코플랜트 구주 가격은 전날 대비 1600원 오른 7만9100원으로 약 2조70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이다. 다만 장외시장 주가의 경우 정확한 시장 평가를 반영한다고 보긴 어렵고 상장 전 건설업으로 분류돼 실제 가치보다 떨어진 측면이 있다.

현재 SK에코플랜트는 몸값만 최대 10조원으로 추산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오는 20일 진행되는 1000억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 흥행에 따라 상장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결정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사채는 올해 두번째로 발행하는 것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0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SK에코플랜트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매겼다.

업계는 회사채 흥행에 문제없다고 보고 있다. 지난 2월 진행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5000억원 넘는 주문이 몰리기도 했고, SK에코플랜트는 일찍부터 '탈건설' 행보를 걸으며 친환경 신사업 위주로 사업을 재편해 몸값을 꾸준히 올리고 있어서다.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색채를 강화하기 위해 SK건설이라는 사명을 2021년에 바꾸고 같은 해 5월 IPO를 공식화했다. 건설사에서 친환경·에너지 사업으로 변경하며 체질 개선에 집중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3월 자본조달을 위해 상장 전 지분 매각(프리 IPO)에선 8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지만, 4%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에 성공한 에너지·환경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실적 체질개선은 확실히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7곳의 합병도 결정했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들이 대원그린에너지를 주축으로 총 7곳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대원그린에너지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E&F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인수한 업체로 그린환경기술·이메디원·디디에스·새한환경·도시환경·제이에이그린 6곳이 대원그린에너지에 흡수합병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상자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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