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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전체 상장사 중 34% '52주 신고가'···이차전지·반도체株 강세

증권 증권일반

전체 상장사 중 34% '52주 신고가'···이차전지·반도체株 강세

등록 2023.05.28 15:34

한승재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신고가 기록2440개 상장사 중 34%에 달하는 수준

그래픽=박해수 기자그래픽=박해수 기자

올해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와 반도체 업종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 2440개 가운데 올해 들어 이달 25일까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833개, 전체의 34.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유가증권시장에서는 824개 종목 중 30%에 달하는 250개, 코스닥시장에서는 1616개 종목 중 36% 수준인 583개가 신고가를 갱신했다.

특히 이차전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10일 장중 31만5500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에코프로 삼 형제라 불리는 ▲에코프로(4월 11일, 82만원) ▲에코프로에이치엔(3월 23일, 9만1300원) 등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SDI(3월 7일, 80만1000원) ▲LG화학(4월 11일, 85만7000원) ▲포스코퓨처엠(4월 19일, 42만2500원) 등이 신고가를 세웠다. 아울러 반도체 대표 주인 ▲삼성전자(5월 26일, 7만400원) ▲SK하이닉스(5월 26일, 11만5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주요 증권사 연구원들은 국내 기업의 이익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확대가 이어져 긍정적인 증시 흐름을 전망했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은 이달 들어 다시금 200조원대를 웃돌기 시작했다"라며 "유니버스 200종목의 이익수정비율도 4월 이후 저점을 높여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을 기점으로 외국인의 수급 영향력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며 "연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5개월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그 규모도 11조4000억원에 달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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