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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침체기' 빠진 해외가전에 인력 지원 나선다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침체기' 빠진 해외가전에 인력 지원 나선다

등록 2023.05.24 19:39

윤서영

  기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가전 사업을 살리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달부터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주요 7개 가전 법인에 본사 인력을 파견하는 현장 지원을 추진한다.

제품 판매 가격부터 유통·프로모션 전략, 인력 구조, 설비 가동률 및 생산성 등을 두루 들여다보고 법인별 현안과 취약점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해외 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러한 인력 파견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가전사업부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900억원으로 전년 동기(8000억원) 대비 76.3%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손실 600억원을 거두며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기도 했다.

VD는 TV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도 프리미엄 TV 판매에 주력해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생활가전의 경우 수요 부진과 비용 부담 지속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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